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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Z가 늦어지는 이유(도토리환불, 오픈일자, 자주묻는 질문)

by 귀뚤왕자 2021. 7. 29.

 

 

 

싸이월드 도대체 언제 열리나..?

 

 

안녕하세요. 김프로입니다.

오늘은 2000년대 초반, 7080세대 인생의 절반 가까이가 담겨 있는 추억의 보물상자.

 

싸이월드에 대해서 알아볼 겁니다.

 

싸이월드는 1999년 9월에 법인으로 설립이 되면서,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가 합병 및 흡수를 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당시, 검색엔진으로는 네이버와 DAUM 양대산맥을 필두로 

라이코스, 엠파스 등의 검색엔진이 있었는데 

그때는 온라인 쇼핑이나 기타 다른 온라인 문화생활이

지금과 같이 많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수행평가나 보고서를 쓰기 위해 검색엔진에서

글을 찾아보는 정도?

 

 

현재는 네이버 라는 곳이 국내 최고, 최대의 웹사이트 였다면

당시는 싸이월드에 24시간 접속을 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당연히 그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었지만,

그 당시 획기적이었던 미니홈피라는 시스템과 

같은취미, 같은학교를 나온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친구찾기, 파도타기, 일촌맺기 라는 기능이 구축되어

전혀 흥미를 잃을 수 없는 시스템이었다.

 

더불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안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고,

친해지려고 하는 사람에게 번호를 묻기보다, 싸이월드 아이디 뭐야?

라는 물음이 더 많았던 그 시절.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싸이월드의 보안 시스템 문제를

제기하여 왔고,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던

싸이월드는..

 

서서히 '추억'이 되어버렸고, 사용자들의 추억의 개인사진첩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어찌됐건, 사용자는 생각보다 많았고, (2009년 기준 3200만명 가입자수였고,당시 대한민국이 4000만 국민이었으니그냥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전국민이 다 했다고 보면 되겠네. 어마어마하다..)그 사용자들이 보유한 다이어리 글과 사진첩에 사진,동영상들이엄청나게 많았을테니 그 모든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싸이월드 측에서는 더 이상 자료를 보관할 서버비를 충당할 수 없었겠지..

 

그러자 설상가상으로 싸이월드 세금체납문제가 불거졌고,결국 사이트 폐지공고를 내면서 사실상, 사이트 폐업을 선언하게 된다.물론 폐업 전, 사용자들의 자료를 백업할 수 있게 1년, 2년 동안계도 기간을 주었지만

 

이 마저도 옮겨놓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왜냐구요? 이미 등을 돌려버린 때이고,싸이월드를 하지 않아도 온라인에는 이제,더욱 재밌는 것들이 많으니까.

 

그래서 올해 초, 싸이월드Z의 부활을 알리게 되었고그간 직원들 임금 체불 문제로 구형 4년 징역을 받고 1년반 징역살이 후에 지금 항소 단계에 놓여있다.

 

임금체불로 지방법원 공파에 출두하는 전대표.

 

그러면서 싸이월드Z를 구축할 새로운 개발진과 이사를 모집하고전 제완 대표가 말했듯, 한국형SNS를 다시 탄생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그런데, 년 초 계획이었던 5월 오픈에서 6월, 7월 ..계속 싸이월드Z의 부활이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싸이월드Z , 왜 늦어지는 가?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연 사태가 '재정난' 이라는 원인에 있다고 보고 있다.

직원들의 임금까지 못 줄 정도로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었고,

부활과 복구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본금이 필요한데,

아무리 투자를 받는다 하더라도 배를 모는 선장과 이미 펑크가 한 번 났었던

배를 위한 연료를 대주는 투자자들을 구하기는 어렵다.

 

 

 

위 재정문제 의혹으로 이번에 싸이월드 측 답변을 받은 것이 있으니

첨부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싸이월드의 입장을 요약하자면,

 

싸이월드를 재 오픈하는데 있어 필요한 자금은 모두 마련되어 있는 상태이고,

해킹 공격이라는 의혹은 포착이 되었으니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을 금융기관급으로 올린다는데..그렇다고 해서 금융기관이 해킹을 안 당하나..?보안 인증 등급이 올라가면, 사용자가 그만큼 인증하는 절차가 더 까다롭고 복잡해질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인 비트코인에 대한 소문이다.싸이월드Z가 부활한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금융투자자들은 기존 도토리에서 가상화폐 시스템을 구축해 비트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게 끔 진행 될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었다.

 

위 내용에도 가상화폐 이야기가 의혹으로 제기되어 싸이월드 측에서 답변을 한 내용인데 내용만 봐서는 가상화폐 시스템을 도입할 거다, 말거다 라는 의지가 담겨 있지는 않다.

 

단지, 계약을 체결 한 건 아니다 라고 만 표명했다.

 

계약을 체결 한 건 아니란 소리는, 여건이 되고 기회가 되면 체결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카카오에서 선보인 블록체인 시스템 'Klaytn-클레이튼' 을언급 했다는 거다.

 

엄연히 이 블록체인 시스템은 요즘 핫 한 비트코인이 맞다.그리고 싸이월드 측에서는 카카오와 같은 클레이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최종목표라고 했다.

 

그럼, 결론은 정해졌다.

 

지금 당장 계약이 체결된 건 아니다. ->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하긴 할 거다. 라는 얘기가 된다.

 

 

 

 

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 클레이튼 (Klaytn)

 

 

 

 

나름 전문적이지도 않으면서, 싸이월드Z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해보았다.

나 역시도 싸이월드에 많은 추억이 담겨 있었지만,

사이트 폐지 이야기가 흘러나왔을 때 쯤에,

개인 정보 유출이 두려워 당시 아무생각 없이 탈퇴를 해버렸었다.

 

그래서, 싸이월드에 위 사항을 문의를 해봤었고

결론은 사이트 부활과 도토리 환불, 기존 가입자의 자료는 복구가 되나,

싸이월드 탈퇴자에 대한 복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걱정이 된다.

 

대한민국 온라인 시장은 급변해서 지금까지 왔다.

 

그리고, 아직도 급변하고 있다.

 

그런데, 싸이월드라는 고전적인 정통한국 폐쇄SNS가 부활한다면

 

성공을 할 것 인가 말 것인가를 난 무척 걱정이 된다.

 

기억 저 편에 추억을 되살려 한번쯤 들어갈 봄직한 그런 사이트가

 

되버리진 않을까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싸이월드가 부활을 하긴 하지만,

 

그 분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혹시라도 한 탕 크게 땡기고(?) 마지막 공중분해가 되버릴까 두렵다.

 

부디,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 맞추어 개혁적인 SNS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친다.

 

 

아래에 싸이월드 복구사이트 링크를 붙여놨다.각종 도토리 환불에 대한 문의, 로그인에 대한 자주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으니다들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www.cyworld.com/

 

싸이월드 - 모두의 공간, 사이좋은 싸이월드

싸이월드는 여러분들의 추억과 새로운 기억을 기록 할 준비를 열심히 진행중입니다. 싸이월드의 부활을 응원하며 기다려주신 많은 회원분들 덕분에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 180억장,

www.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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