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글

[감동수기]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_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by 귀뚤왕자 2021. 3. 29.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감동수기]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인사치레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이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날 위해 밥을 하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俳優들 家政事에 

그들을 대신해 진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픈 당신 걱정은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야 조금 알게 되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전부 알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나는 눈물이 남니다~  

 

어머니. 

나는 불효자.바보임니다~ 

그냥 불러봄니다 

.

 어머니. 

나는불불 효자 임니다‥

그래서 눈물이 흐르나 봄니다~



댓글